오랜만에

오랜만에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씁니다... 같은게 아니고
불면증이 오랜만이다.

요 며칠간 계속 불면증세가 있어서 괴로웠는데,
오늘은 정말 딱 걸렸다는 느낌..

아마도 주 원인은 몸 이곳저곳 상태가 안좋고 컨디션이 나쁜것, 여러가지 검진들의 후유증등의 육체적인 것일테고, 부 원인은 최근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갖가지 심리적인 요소들 때문일것이다.

회사생활 8년이 지나고 이제 9년차, 그것도 한 회사에서 이렇게 근무중인데, 요즘 회사에서 하는 일들은 지금까지 해온 일들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느껴진다. 그래서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결과에 대한 성취도 물론 높지만(아직 결과는 없지만, 이래놓고 성취가 안 높으면 골룸), 여기서 수반되는 스트레스가 또한 이전까지와는 완전히 다른 종류여서 육체적인 요인들과 합쳐지니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.

덕분에 저번주에는 결국 못버티고 일주일을 쉬어버렸다.

나는 건강이 딱히 좋은편이 아니라서, 건강상의 문제로 일년에 한두번 정도 하루이틀씩 꼬박꼬박 쉬고 있는 것 같은데,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(날짜로 따지면 정확히는 9일)을 건강때문에 쉰건 8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.

건강은 소중합니다. 여러분 건강해지도록 노력하세요.
와 같은 교훈적인 뻔한 얘기로 결말...



.. 내일 장거리 운전해야되는데 아직도 잠이 안오면 어쩌라는거야 대체..

by 카펠라 | 2008/08/21 02:13 | 잡담 | 트랙백 | 덧글(5)
24 시즌 6


스포일러는 별로 없지 싶은데 그래도 걱정되시는분은 빨리 패스 하셍.

미뤄뒀던 시즌6을 방금 다 봤다. 이 드라마는 처음에는 24시간동안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제작한다는 점이 어필이 되어 인기드라마의 반열에 올랐지만, 시즌을 거듭할수록 그 특징은 제작진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느껴진다. 암만 상황이 급박해도 하루만에 사람 마음이 이렇게 까지 왔다 갔다 할수 있는건가..

그런데 역시나 시즌을 거듭할 수록 느껴지는 점 중 하나는, 이 드라마에서 극적긴장감을 위해서 던지는 상황들이 결국 '나라를 위해서 희생해' 라고 하는 간단한 상황이 아니라 '나라를 위해서 너의 가족을 희생시켜' 와 같은 것이다. '나 자신의 희생'은 고전적인 테마이고,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은 훌륭한 행동으로 간주되고 그렇게 교육받아왔기 떄문에 실행하긴 어렵더라도 결론은 간단한데.. 대의를 위해서 가족, 내 주변사람을 희생해야 되는 상황은 훨씬 더 힘들뿐더러 결론내기도 쉽지 않다. 내가 희생하는 것은 결국 내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인데, 이들을 희생시켜야 하다니..

잭 바우어역의 키퍼 서더랜드가 구속되어서 시즌7은 못만들줄 알았더니 나온다고 하더라. 대통령의 사면이라도 받았나보다.
by 카펠라 | 2008/08/02 18:31 | 트랙백 | 덧글(0)
8월

7월보다 8월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
학창시절에 방학이 끝나는 시기가 8월이었기 때문일까.
뭐랄까, 7월과 8월은, 토요일과 일요일 같은 느낌이다.
그렇다고 뭐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고..
 
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보다 지쳐서
24 시즌6을 보는 중..

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나날들이다.

by 카펠라 | 2008/08/02 13:12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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